여기는 스포츠가 공용어입니다.


❝스포츠에서 유일한 것이 승리라면 이기는 그 순간 다시 경합을 벌여야겠다는 욕구는 사라질 것이다. 그렇다면 마이클 조던과 로저 클레멘스가 나이 마흔에 계속 경쟁을 벌였던 사실을 어떻게 이해할 것인가.❞

─ '소크라테스 야구장에 가다' 中에서


지난해에는 참새가 방앗간을 그냥 지나쳤습니다. 테니스 담당 기자가 아니라는 이유였습니다. 올해는 다시 테니스 취재를 맡게 된 것도 있고 해서 2014년 소치 올림픽 이후 처음으로 미녀 선수 소개 시리즈를 재개합니다. 2년이 흘렀으면 선수들도 들고 났을 테니까요. 물론 여전히 여자 테니스는 "선수들을 미녀로 만들어" 대단한 성공 사례를 쓰고 있는 종목입니다. 


포스트 제목이 '2016 호주 오픈 테니스 미녀 선수 베스트 10'인 만큼 몇 가지 원칙을 지켰습니다. 1)되도록 공식 홈페이지에 있는 사진을 판단 근거로 삼는다. 2)그 중에서도 경기 장면이 기준이다. 4)사진 숫자가 너무 적거나 특징을 제대로 드러내지 못할 때만 구글 이미지 검색을 쓴다. 4)구글 이미지 검색 결과 역시 이번 대회 장면을 기준으로 한다. 5)이걸 토대로 제 마음대로 순위를 정한다. 


2년 전 리스트는 1만 명이 넘는 분들이 확인해 주셨습니다. 이번에도 그때하고 1위를 차지한 선수는 변동이 없습니다. 이번에도 그 분을 제외하고는 숨은 보물(?)을 발견하려 나름 노력했습니다. 아, 순위를 보시기 전에 잠깐 소개를 드리면 순위 밑에 있는 ▲/▼를 클릭하시면 순위에 변화를 주실 수 있습니다. 제 결과가 너무 마음에 안 드신다면 활용해 보시기를 -_-)/

혹시 이 리스트에 이름을 꼭 올려야 했는데 빼먹은 선수가 있다면 알려주세요. 물론 이 대회에 출전했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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