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는 스포츠가 공용어입니다.

❝스포츠에서 유일한 것이 승리라면 이기는 그 순간 다시 경합을 벌여야겠다는 욕구는 사라질 것이다. 그렇다면 마이클 조던과 로저 클레멘스가 나이 마흔에 계속 경쟁을 벌였던 사실을 어떻게 이해할 것인가.❞

─ '소크라테스 야구장에 가다' 中에서

Sean Forman has done it again. The genius behind Baseball-Reference.com has now created a similar site for the minor leagues. The minor league data goes back to 1992 and is current through September 4, 2007.

Sean Forman이 다시 해냈다. BR.com을 만든 이 천재는 마이너리그 레퍼런스 역시 너무 멋지게 만들어냈다. 현재는 1992년 기록부터 올해 9월 4일 경기까지 열람이 가능한 상태.

You can go to the home page and get the standings and league stats for any league by clicking on the links. You can check out the 2007 Southern League or go back a dozen years and see what took place in the 1995 Pacific Coast League.

마이너리그 레퍼런스 역시 팀 순위를 비롯해 각종 기록을 링크 한번으로 접근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마련해두고 있다. 올해 서던 리그 성적을 확인할 수 있는 것은 물론이고, 12년인 1995시즌 PCL 기록 또한 손쉽게 확인할 수 있다.

Wanna know who led the minors in home runs this year? No problem. Click on this link and you'll get the top 100. For the curious, the answer is Craig Brazell. After studying his player page, I wouldn't place a nickel on his chances of succeeding in the majors. He's played 10 years in the minors and has 161 BB and 741 SO to show for his efforts. The left-handed-hitting first baseman had a cup of coffee with the Mets in 2004 and did little to impress scouts back then. He's a minor league lifer.

올해 마이너리그에서 가장 홈런을 많이 친 선수는? 답을 몰라도 걱정할 필요 없다. 이 링크를 클릭하기만 하면 상위 100걸의 명단 확인히 가능하다. 링크 클릭이 귀찮은 분들을 위해 밝히자면, 올해 마이너리그 홈런왕은 Craig Brazell이다. 하지만 그렇다고 이 이름을 굳이 외워둘 필요는 없을 것 같다. 그는 이미 마이너리그에서 10년의 세월을 보낸 베테랑, 하지만 참을성이라고는 눈곱만큼도 찾아보기 힘들다. 지난 10년간 삼진은 무려 741개, 볼넷은 겨우 161개밖에 되지 않았다. 사실 Brazell은 그의 파워를 높이산 메츠 소속으로 2004년 빅리그에서 몇 경기를 뛰었던 적이 있었다. 하지만 그게 한계였던 모양이다. 앞으로도 그가 빅 리그로 승격될 가능성은 거의 없다고 해야 하지 않을까?

While you're at the 2007 Batting Leaders for Home Runs page, be sure to click on any of the column headings to sort your favorite category from top to bottom. The 2007 Batting Leaders for Stolen Bases? None other than Ovandy Suero, a 25-year-old Detroit Tiger farmhand wasting his time playing for Lakeland of the High-A Florida State League.

홈린 순위를 확인한 상태에서 각 항목을 클릭하면 다른 기록의 순위 열람이 가능하다. 올해 마이러그에서 가장 도루를 많이 한 선수는? Ovandy Suero이다. 어느덧 25살이 된 이 선수는 여태 플로리다州 리그에서 소속된 Lakeland팀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Do you think Jay Bruce might be a legitimate prospect? Well, go to the 2007 AAA Batting Leaders for Age and check it out for yourself. Not too bad for a 20-year-old, huh? Adam Jones, Billy Butler, Carlos Gomez, Daric Barton, and Evan Longoria stand out as 21-year-olds. Butler and Barton walked more than they struck out. That's always an excellent sign for a youngster, especially for a power hitter like Butler (who is hitting .305/.359/.465 in 281 plate appearances at the MLB level). I've seen him play in person and he reminds me of Greg Luzinski in terms of size, position, poor glove, (lack of) speed, and his ability to hit for average and power.

Jay Bruce가 쏠쏠한 유망주라고 생각하는가? 원한다면 그와 동갑인 선수들과 비교해 Bruce의 기록이 각각 몇 위에 해당하는지를 살펴볼 수 있다. 확실히 스무살 치고는 나쁘지 않은 성적이다. 21살 또래 가운데서는 Adam Jones, Billy Butler, Carols Gomez, Daric Barton 그리고 Evan Longoria 등의 이름에 주목해 볼 필요가 있다. 특히 Butler와 Barton은 삼진보다 많은 볼넷을 얻어냈다. 이는 확실히 고무적인 신호다. 특히 Butler 같은 파워 히터에게는 말이다. (Butler는 메이저리그에서 281타석에 들어서 .305/.359/.465를 때려낸 바 있다.) 사실 마이너리그 구장을 찾아 Butler가 뛰는 것을 직접 관찰한 적이 있었다. 신체 조건이나 포지션, 수비력 부족, 느린 발, 그리고 타격 성적 등을 고려할 때 Geg Luzinski와 유사한 선수라는 것이 개인적인 생각이다.

You can do any and all of the above for pitchers, too. Ever wonder who led the minors in strikeouts this year? Simple. Go to 2007 Pitching Leaders for Strikeouts and there you have it, sorted from 1-100 with all of the other pertinent stats right there at your disposal. Tip: The top 15 are all pretty good prospects. In addition to the rate stats at the far right of the page, be sure to pay attention to age vs. level. Edinson Volquez, Allan Horne, and Jack Egbert are not nearly as special as Clay Buchholz (who, as you know, has already thrown a no-hitter in the majors even though he is two years younger than all three) or Clayton Kershaw (who pitched at the same level despite being FIVE years younger).

물론 마이너리그 투수들의 기록 역시 마이너리그 레퍼런스에서 손쉽게 검색이 가능하다. 올해 마이너리그에서 가장 많은 탈삼진을 기록한 선수는? 전혀 어려울 게 없다. 이 링크를 따라가기만 하면 된다. 타자와 마찬가지로 상위 100걸의 명단을 확인할 수 있으며, 다른 기록 역시 간단한 클릭만으로 확인이 가능하다. 탈삼진 부분에서 상위 15위권에 위치한 선수들은 모두 대단한 유망주들이다. 그리고 원한다면 오른쪽 끝에서 K/9, BB/9, K/BB 등의 기록 역시 확인할 수 있다. 하지만 선수들을 비교하기 앞서 한 가지 주의할 필요가 있다. 현재 나이와 리그 수준을 감안해야 한다는 뜻이다. 그래서 Edinson Volquez, Allan Hornet 그리고 Jack Egbert 등은 사실 Clay Buchholz만큼 대단한 투수는 아닐지도 모르겠다. (잘 알다시피 벅홀츠는 이미 메이저리그에서 노히트 노런을 달성한 바 있다. 게다가 Buchholz는 위의 선수들보다 2~3살 정도 어리다.) 그리고 어쩌면 Clayton Kershaw보다 특별하지 않은지도 모를 일이다. (Kershaw 역시 AA에서 뛰지만 이들보다 다섯살이나 어리다.)

Hey, I could go on and on but it would be better if you just let yourself loose inside those pages. Go ahead and indulge. Now. Have fun. But not so much fun that you forget to come back and read Joe P. Sheehan's Command Post article tomorrow. See you then and *here*.

원한다면 이런 이야기를 얼마든지 계속할 수 있다. 하지만 직접 사이트를 둘러 보고, 하나 하나 재미를 느끼는 편이 여러분에게는 더 큰 도움이 될 것이다. 그렇지만 마이너리그 레퍼런스에만 너무 깊게 빠져 다른 것을 잊으면 곤란하다. 내일 '주간파워랭킹'이 실릴 테니 Sportugese 역시 잊지 말아 주세요.

─── kini註 ────────
우리는 아무도 2군 기록을 믿지 않아서 이런 사이트가 나오기는 어렵겠지만
일단 http://istat.co.kr이 있지 않습니까? ^^;

혹시 내년에 어떤 외국인 선수가 한국 무대를 밟을지 알아보는 데에도
좀더 유용하게 쓰이지 않을까요?

참조 ; http://baseballanalysts.com/archives/2007/09/a_minor_league.ph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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